[정보통신정책연구원] 클라우드 서비스의 3가지 본질적 속성

클라우드 서비스의 3가지 본질적 속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1.05.16]

최근 들어 IT 산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개념과 내용이 불확실한 것이 현실이다. 본고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논의가 가진 개념과 범주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 이해될 수 있는 속성을 도출하였다. 하드웨어 통합, 데이터 이전, 아키텍처의 세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와 전개 모델과 상관없이 클라우드 컴퓨팅 논의에 포함되어야 하는 최소한의 공통점인 본질적 속성에 대해 정리하였다.

2006년 구글 회의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라는 용어는 최근 2~3년 사이에 IT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매김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에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구글, IBM, 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여 우리 정부에서도 이를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하나로 2009년 말에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하여 2014년 세계시장 점유율 10%에 이르는 클라우드 컴퓨팅 강국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범정부 클라우드 활성화 종합계획’을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 등의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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