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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가로서의 DJ

DJ라는 개념은 최근의 음악적 실천을 하는 작가의 행위를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면이 있다. 처음에는 작가라기보다는 ‘음반을 트는’ 일종의 오퍼레이터의 개념이었지만 그것이 작가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 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음악이 어떻게 재정의 되는지 가늠해 본다. 또한 음악 바깥의 장르에 DJ라는 개념이 적용될 가능성도 타진.


DJ란?
- DJ 판돌이/판잡이 (jockey=jack, 놈, 꾼, 잡이)
- http://en.wikipedia.org/wiki/DJ
- http://www.djforums.com

(1) 초기
-음악을 튼다 (cp. 음악을 연주한다)
   튼다 -> 한다
- 많이 안다
- 소개한다
eg. Allen Freed (1950s 미국, '라큰롤')), 전영혁
- disc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 방송국, 음악 다방: studio - 신청곡

(2) since 1970s
- 음악을 섞는다 : cut & mix
- dance floor (1930-40s 영국 맨체스터에서 처음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이 시기에는 아직 연주자들이 즉흥연주를 했다) : post-modern : mass-culture
- 2 turntables and a mixer 음악을 섞는다
  : 섞기 위해서 pitch를 맞추어 준다



DJ culture
(1) 결핍의 산물
: 움츠러든, 시선을 피하는 (eg. DJ Shadow)

cp. 연주자들의 태도
- boasting (엘비스 프레슬리): 남근 과시적
- 긴 머리 - 자웅동체(안드로젠?)의 상징
- 저음과 고음의 혼합

<배경>
1950s 청년 문화(십대에 경제력) -> 1960s psychedelic ->
(1970s 초반 석유 파동) 이후, dance floor에는 '해고'의 바람이 불었다.
(-> 1980s :1988년 올림픽 이후, 베낭 여행 붐/PC 통신 문화)
dance floor의 규모가 줄고 무대가 사라진 대신 좁은 부스 하나에서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가능한
연주자(밴드)가 DJ로 대체

(2) dance floor -> discotheque
: 자메이카 (고유의 sound system 1960s -> 뉴욕으로 이주)
eg. DJ Kool Herc - 동일한 두 장의 LP로 Looping : 반복적인 춤 동작과 맞아 떨어짐

(3)  mix의 방식에 따라 창조성이 필요
eg. Dub syndicate (dub: 레게의 하위 장르) - 밴드 내에 DJ가 있어 delay 등의 효과를 넣어 음반을 발매



"discotheque as a bibliotheque"
DJ들이 음악을 cut & mix 하는 것에 지금의 현대 대중예술 행위의 많은 문제점들이 예견되어 있다.
- copyright의 문제
- 작가로서의 정체성 identity의 문제
- 연주/녹음의 순간의 모든 것 - 시간적 축적, 공간적 다양성을 재현 => 전집합, 총망라
- 모호성

eg. Fatboy Slim - a critic, a historian
eg. DJ spooky(?): "포스트 모던 시대의 시인"
eg. Telepopmusik - iTunes


정리> DJ = 판돌이 -> 결핍의 극복 -> 시인



ref.
http://www.jahsonic.com/DJs.html
신현준 외 <입 닥치고 춤이나 춰> (한나래)
양재영 <힙합 커넥션> (한나래) - turntablism
황성호 <전자음악의 이해> (현대음악출판사, 현대 교육 미디어)
장재호 <전자음악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F. 프리베르크 <전자기술 시대의 음악> (삼호 출판사, 세계 음악총서 42>
이석원 <현대음악: 아방가르드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서울대 출판부)
신현준 외 <얼트문화와 록음악> (한나래)
사이먼 프리츠 <사운드의 힘> (한나래)
Poschardt Ulf <DJ Culture> London: Quartet Books, 1998
Peter Shapiro <Modulations: A history of Electronic Music> Caipirinha, 2000


posted by maetel
The Long Tail
Forget squeezing millions from a few megahits at the top of the charts. The future of entertainment is in the millions of niche markets at the shallow end of the bitstream.
http://www.wired.com/wired/archive/12.10/tail.html

Chris Anderson
canderson@wiredmag.com
http://www.thelongtail.com/


the 80-20 rule = Pareto's principle (by Vilfredo Pareto)


Barnes & Noble -> amazon.com
Tower Records -> rhapsody.com
Ecast: a digital jukebox company @ http://www.ecastinc.com/
video rental retailers -> netflix.com
iTunes
ebay.com









posted by maetel
아트센터나비 2006년 봄 아카데미
뉴미디어 예술사회학

2. 현대 예술 제도의 형성과 변화


> 예술이 상층계급과 하층계급을 잇는 매개가 되는 경우가 많다.
    eg. <플란다즈의 개>, <타이타닉>, <리플리>

> 고급문화와 대중예술에는 내적인 질이나 사회적 신분의 차이가 없다.



19c 보스턴의 시대 상황
1) 1850-1900
:엘리트들의 비영리단체(Museum of Fine Art, Boston Symphony)의 형성
    => 대중문화와 구별 (cf. 이전에는 모두 영리단체였다.)

2) 구별의 필요성
    (1) 산업화로 irish 이민자 유입 -> 기존 보스톤 엘리트의 사회적 지위 위협
    (2) 당시 연방정부, 지역 엘리트를 정치과정에서 소외시킴

3) 당시 유럽에서 예술공부를 한 하바드 졸업생들과 사업가들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 조직
* 비영리단체의 문화자본 축적을 통한 사회적 위신 축적
    (1) 자체적 기업 운영
    (2) 엘리트 기부금에 의존하여 시장통제로부터 자유
    (3) 정부 및 다른 사회계층으로부터 자유
    (4) 안정성
    (5) 조직 목표의 포괄성 (<- 그람시 '헤게모니')

∴ 1) (엘리트 위주의) 아마추어적, 동호회적
       => 전문적, 권위적, 공공적, 비영리 :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구별
    2) monopoly and hegemony
       = education through distinction


고급예술과 대중문화의 내용
    from 허버트, [High Culture, Mass Culture]
- Taste Culture 취향 문화
- Taste Public 유사한 가치들과 미적 기준들의 집합


High Art

Upper-Middle Art

Lower-Middle and Lower Art

Central Actors

creators

critics

users

(upper-middle class, professionals)

users

(majority)

Central Element

form

mood

substance

plot

substance

story

character

Central Interests

abstract philosophical questions

(ambiguous ending)

social, political interests

(eg. women's liberation)

traditional values

social order

entertainment

Central Venues

small galleries

literary magazine

off-broadway theater

little interest in electronic mass media 

public TV

New Yorker (잡지)

art house theater (예술전용관)

TV

tabloid

movie theater


- Alternative Culture 대안 문화

- 취향의 구조와 사회적 구조와의 상동성
    : 취향은 단지 다를 뿐만 아니라 상호갈등적이다.
    : 상호갈등적일 뿐만 아니라 위계적이다.
<- 고급예술의 대중문화에 대한 헤게모니
    eg.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비평가 그린버그)



고급예술과 대중예술 경계의 붕괴
- 고급예술의 우위는 1980년대 신보수주의 등장 이후 점점 위협받고 있음
- 비영리예술단체들은 시장과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더 이상 자유롭지 않음


> 원인
1) change in social structure
    (1) capitalism: from industrial capitalism to post-industrial capitalism
    (2) taste public: from closed elite circle to broad middle class public
    (3) the more-more principle (디마지오): 전문직 엘리트들의 취향이 고급예술에 국한되지 않게 됨

2) change in art patronage
    : from informal networks to government and corporate sponsorship
    : from authenticity to accountability  (예술의 질이 도적적 가치를 압도 -> 예산 집행의 목적으로 투명성 강조)
    : 예술이 public good이 되어가면서 국민세금의 사용처가 감사의 대상이 됨
   
    eg1. 미국 뮤지엄들 - 닫힌 엘리트 서클, 아방가르드 후원
          -> 정부, 기업, 중산층의 후원 받는 관료적 문화 기업체로 변신
    eg2. alternative space: 미국 뮤지엄들과 상업 갤러리의 보수화에 맞서 60-70년대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 정부 펀딩에 의존하면서 비지니스 센스를 지닌 조직으로 변화
       eg. alt-in general, chinatown, etc
       => '예술경영학'의 시발

3) domination of market force: pressure of growth
    (1) 예술단체들의 확대, 경쟁 심화. 외부 지원금 의존도 심화
       -> 재정적 독립성의 필요성, 수익성, 시장성 강조
    (2) board of dicrectors: from supporters to fundraiser
    (3) 메이저 뮤지엄들 수입의 70%가 갤러리 샾 운영에서 나옴
    (4) executive director: from impresario (정신적 지도자) to administrator (경영자)

4) diversification in production -> innovation and crossover
    : 고급예술원의 약화 & 시장 확대 -> 수요 창조를 위해 기존 하위문화, 대중문화적 요소들이 주류문화에 차용됨
    eg. 대안적 영화제 - showcase

* subculture가 maniac의 전유물에서 대중시장에서 매력 있는 코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결론
상업문화, 대중문화가 사회적 지위, 정체성, 구별의 소스로 변화
: 더 이상 고급예술이 구별을 통한 권위 행사를 못 함.

    (1) 문화 생산자들: from tastemaker to trendmaker
    (2) 문화예술 기관들: from gatekeeper to marketer or promoter
    (3) 예술: from art to fashion

eg. 과시 소비 -> 브랜드나 유행 아이템 중의 detail을 예견하는 (대중의 공통점 중에서 유행할 가능성을 알아보는) 능력

∴ 이제 예술의 자율성은 system 안에서만 가능하다



posted by maetel
Art Museum and the Reception of Avant-Garde Art Styles
: Chapter Seven


the Museum of Modern Art (1929)
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1931)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1937)
@ New York

the Jewish Museum
the Metropolitan Museum

three possible explanation for museums' behavior
toward Avant-Garde Art in mid 20c in USA
1) Commitment to a paradigm
2) Bureaucratization
3) Changing conceptions of the museum's role



gatekeeper (n)

posted by maetel
2006년 봄 아카데미 @아트센터나비

매체의 변화와 새로운 음악적 소통

새로운 음악적 흐름 이면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을까. 음악에 관한 깊이있는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최근의 음악적인 흐름에 대해 속수무책인 경우가 있다. 정통 서양 관현악법에 능통한 작곡가라 해도, 가령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서 만드는 반복적인 루핑 음악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를 수도 있다. 매체의 변화가 음악하는 방식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고, 음악 자체를, 사운드 자체를, 사운드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어떤 음악들이 우리들 주변에 있나, 찬찬히 한 번 둘러보면서 아울러 그 흐름들이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성기완  
kiwansung@paran.com

서울대 불문과 및 동 대학원 불문과 졸업했다.
1994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단에 등장했으며, 대중 음악 비평가이자 문화 무크지 <이다>, 문학계간지 <문학.판>의 편집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 EBS FM의 '성기완의 세계음악기행'의 진행자이다.
지은 책으로 <재즈를 찾아서>, 시집 <쇼핑 갔다 오십니까?> 등이 있다.



1. 하이브리드 시대의 음악 - 창작에서 재배치로
 
개관. 창작, 소음과 음악 간의 관계, 하이브리드, 재배치, 맥락, 기호와 소통구조 등등 기본 개념들을 개괄해보고 어떤 방식의 음악적인 흐름을 다룰 것인지 소개.


음악이란?
서우석 - 상상계 vs. 상징계 (from 라깡 Lacan)
"음악은 상상계(:특정한 구조를 가지지 않음) 쪽에 더 가깝다."
: 말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음악이다.


매체의 영향력: 매체와 음악 장르
맥루한, "media is message."

19c -- 악보업자 - 작곡자
현재 -- 음반업자 - 음악가(performer)

eg. 20c -- 재즈라는 장르의 부상 (악보가 없는 라이브) - '음반'이라는 미디어와 밀접
> 연주 현장에서 녹음 '들린다': 악보에 기록할 수 없는 순간의 정황들
- 마일스 데이비스, 찰리 파커
- 뉴올리언스
- 흑인적
=> 보편성 획득

eg. 20c -- 탱고
- 부에노스 아이레스: multi-cultural (다수의 유럽 이민자),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적 도시
- 피아졸라
=> 보편적 흥행성은 얻지 못함

성기완 - 탱고는 여전히 악보로 표현가능한 음악이다. 즉, 하나의 song form(노래 형식)으로 존재.
그런데 재즈는 악보화가 불가능하여 현장 녹음된 '음반'이라는 매체를 통해서만 확산.
음반이라는 매체와는 '흑인적'인 요소(음악을 몸으로 표현)와 잘 맞는다는 점에서 흑인적인 재즈의 속성과 결부된다.
즉, 매체의 변화(악보->음반)와 가장 잘 결부된 장르가 재즈였다고 할 수 있다.

* 매체의 틀에 가장 잘 적응하는 음악 장르가 우리의 기호에 영향을 준다.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음악적 변화
악보 -(19후)-> 음반 :
LP -(80s 초)-> CD -(90s 중)-> MP3

* CD를 sampling을 위한 음원으로 사용

* bedroom musicians (bedroom experience)
: bedroom이 production의 전과정의 공간이 된다.

* 재생의 용이성 - 건너뛰기, 반복, 다채널 : 음악 감상 행태의 변화
   => 작곡시 음악의 구조를 변화시킴 (eg. 병치)


mass culture ( <- mass media)
1)
"culture"
culture <- cultura(경작하다): 교육되어 교양을 갖춘 사람들
시민혁명(1789, etc): culture + mass : 신문

mass -(media)- culture

* bedroom의 공간을 내향적으로(원심력이 배제된 구심력이 작용하는)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mass를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

2)
"소통"
: 구조주의 이후에 등장한 용어 (그 이전에는 주체/객체, 자아/대상이 주제가 되며 '언어적인 것'들을 배제시키고 있었음. 그 경계를 '지평 horizon'으로 설명.)
: 화자 - message - 청자 =>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의 이야기가 되므로 어찌보면 냉정하다.
그러나 화자와 청자를 '기호 text'가 매개함으로써 소통이 가능해진다.
: 장르들의 구분이 사라짐 (글, 소리, 그림이 통합)
  - .hwp, .mp3, .jpg 모두가 하나의 컴퓨터 파일
 
3)
"local vs. global"
eg. 'ethno-'
eg. 스리랑카 출신의 미아 mia (작년에 힙합, 스리랑카 민속음악을 통한 global한 음반 발매)

hybrid-
: 생활방식과 연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 application program 을 통해 인류 공통성을 unity 발견하는 시대

application - traktor, live

 
posted by maetel
아트센터나비 2006년 봄 아카데미

뉴미디어 예술사회학: 인터넷, 디지털 테크놀로지, 예술의 탈신비화

예술사회학은 '당연시된' 예술에 대한 인식과 실천들이 생산, 유포, 제도화되는 사회적 과정과 메카니즘을 밝히는 비판적 성찰로부터 출발한다. "예술은 기존 규범에 대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가?", "예술은 기존 질서를 재생산하는 이데올로기적 도구인가?", "예술은 단순히 전문적 직업활동에 불과한가?" 본강좌는 이 같은 도식적 질문들을 넘어 예술과 비예술적 실천의 상호교차 속에서 발생하는 예술활동의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가능성들과 함의를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본 강좌는 인터넷과 디지틀 기술이라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고급예술/대중문화", "작가/관객", "생산자/소비자" 등 기존의 예술을 둘러싼 신화와 위계가 어떻게 도전받고 재구성되고 변화하는가에 주목함으로써 보다 넓은 문화사회적 풍경 속에 현재의 예술적 인식과 실천을 자리매김하고 미래적 방향성을 짚어 본다.

심보선
shimbo@nabi.or.kr
아트센터 나비 학술연구실장
서울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 사회학 박사과정에서 문화예술 사회학을 전공했다.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성된 후 <21세기 전망> 동인으로도 활동해 왔다.



1. 예술의 자율성
 
칸트는 '판단력 비판'에서 개인적이고 특수적인 미적 취향은 도덕이나 과학과 달리 보편규칙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주장은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믿음의 근간이 되어왔다. 발자크는 예술가라는 존재의 자유로움은 "규칙에 따르지 않으며 오히려 규칙을 부과하는" 자유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예술의 자율성'은 역설적으로 비예술적인 규칙과의 연관성 속에서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정치, 경제 영역과의 연관성 속에서 예술은 어느 정도로, 어떻게 자율성을 확보하는가? '천재'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타고나는가? 요컨대 예술의 자율성의 사회학적 토대는 무엇인가?

참고문헌:
김태환, "자율성 개념과 문학사회학." 문학과 사회 55호, 2001년 가을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 창작과 비평사
이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책세상
조지 디키, 예술사회, 문학과 지성사
Harrison and Cynthia White, Canvases and Careers
Nobert Elias, Mozart, Portrait of a Genius
Pierre Bourdieu, Distinction


    ⁃    (a) art for new media (뉴미디어) 예술사회학
or
    ⁃    (b) art in new media 뉴미디어 (예술사회학)

(b) 뉴미디어라는 '환경'을 강의




Immanuel Kant (1724-1804)
이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책세상
-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 판단은 subject (주관적), singular (개인에게 고유한).
  (객관적, 경험적 증거에 의해 수정되지 않는)

- 예술이 고유의 실천 형식을 지향한다 - 예술의 자율성
  : 천재성, 초월

cf. 주관성 -> 일반 감정(보편성)
cp. mechanical art

* 미적 판단은 결정적, 외적 개념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관적이지만,
비결정적 '개념'을 함축할 때 소통 가능하게 된다.

- Fine Art는 천재의 산물이다.
: 천재는 규칙에 의해 제약당하는 자가 아니라, 규칙을 부여하는 자이다.
: 천재를 통해 '자연'(:무목적적인 합목적성)이 발현되는 것.


Nobert Ellias (1897-1990): 사회학자(문명발달사)
모짜르트에 관한 논문 <Mozart, Portrait of a Genius>
문명 = 야수적 본능을 사회적 억제 기제 manner 에 의해 길들이는 것
예술:  당대의 음악적 형식과 지식들에 대한 숙련을 통해 발현됨.

상상력 + 당대의 음악적 정전(正典, canon) => 기존 형식들의 조합과 그 정서를 초월

천재: 공적으로 이해가능한 지식과 예술가의 분별력을 통해 그의 환상(de-privatized fantasy)을 표현할 때 천재로 인식된다.  

* 예술가의 분별력은 언제나 사회특수적 society-specific
(cp. 칸트의 자연과 대립)


George Dickie (1926-)
조지 디키, 예술사회, 문학과 지성사
제도론: 예술계 (예술가 - 대중)
            - 대중: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예술의 형태에 대한 지식이 있는
                 (eg. Concept Art - 뒤샹의 변기)

cp. 전통적 예술의 정의
- 1) 형상에 대한 모방의 모방
   2) 내재적으로 정서를 포함한 창조와 전달
cf. 라우셴버그


Arnold Hauser (1892-1978)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4, 창작과 비평사
(15-16c 익명적 회화시장과 수요의 확대로 익명의 개인 예술가들 출현)
: "예술가의 자기 위엄은 시장 가치의 표현" : 환원론적


Harrison White
- 시장논리가 아닌 identity-politics를 통한 신흥 부르주아와 화가들의 상호 매칭

eg. 19c 중엽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라파엘 전파
eg. 프랑스 인상주의 dealer-critic system
eg. 러스킨 - 구체제에 저항
cf. 보헤미안


http://insecula.com/


Pierre Bourdieu (1930-2003)
<Distinction> <Practice of Art>
- 예술의 자율성: 문화적 지식과 경험, 감각으로서의 '문화자본'
: cultural capital에 근거한 지배계급 내 피지배계급(지식인, 예술인)의 투쟁을 통해 역사적으로 형성된 문화예술 장(field)의 산물
    cf. 경제자본: 현금, 부동산, 등
        사회자본: 인맥
        문화자본: 지식, 경험, 감각

- 문화 장에서의 문화자본을 통한 지위와 정당성은 경제자본(이윤), 사회자본(인맥), 정치자본(권력)의 획득과 반비례

- 경제적, 정치적 변화는 문화 장의 고유한 게임 규칙, 즉 문화자본의 축적과 획득이라는 게임 규칙을 둘러싼 행위자들의 전략과 하비투스에 의해 매개된다. ("A Looser is A Winner.")

- 문화 장과 문화외적 장의 관계는 구조적 상동성에 의해 연결

Structural Homology (구조적 상동성
-> 의도된 것이 아니므로 종종 오인되어 misrecognition으로 귀결)
: 작품의 질적 차이가 아니라 관객이 위치한 사회적 위치와 작품이 위치한 사회적 위치의 구조적 상동성으로 의도하지 않은 연결이 이루어진다.
: 부르디외가 말하는 예술의 자율성이란 행위자들의 전략과 노력에 의한 역사적 산물이기에 정치권력과 시장과의 관계 속에서 변화할 수 있다.


결론
- 현대에 들어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신화에 의문이 제기됨.
- 문화자본의 경제자본과 사회자본에 대한 변별력이 사라지고 있다.

*현상들
1) 보헤미안적 작가주의가 사라지고
2) 예술계의 전통적, 제도적 장치와 규범들이 변하고


posted by maetel
대안공간 풀 2002 여름 아카데미
한국 근·현대미술 특강

3. 6·70년대 실험미술과 사회 1 / 8월 22일(목) 오후 7시
강사 / 김미경·강남대학교 교수


> 서구
- 500년 역사
- 미국 - 50년 이래


> 일본
- 17c (근대)
- 60년대 초 실험 미술
    High Red Center, 동경 (요미우리 앙데팡당)
- Monoha
- 40년대 - 근대 초극 overcome modernity (국수주의)
    -> 68년, 근대 초극 - 이우환 (서구의 근대 서양 다시 읽기)

Italy - Arte Povera 아르떼 포베라 = Poor Art
    cp. 히피 미술

- 69년, "When Attitudes become forms."
- 71년, 이우환 (박서보 누락)


> 한국
58년, 최초의 추상
60년
64년 - '악뛰엘' (2회가 마지막) - 탈평면
<--- Informel (회화) - 박서보 (cf. 59년 요미유리 앙데팡당 전시작과 구별 필요)
유럽, 60-62, <Abstraction Creation> 400명

66년, 하종현 '한국성' (멧방석, 단청, 돛자리) -> Opt Art (기하 추상)

68년, 동경, 한국현대회화전 - 최초의 한일 교류전 (50% 기하 추상)
    이우환 - 300호 연작 (형광도료, spray 처리)

73년 집단개성 - 단색조 (Monochrome), 단색화 (Mono tone painting), 단색조 회화
    cp. 서양의 Monochrome - 물질로서의 물감 (피에르 레스타니), '우주' (이브 클랭, I.K.B.), Achrom (50년대 후반)
    cp. Monoha (=물파, 일본)

60-70s, A.G. (아방가르드 협회)
    이우환 => 실험 미술 (설치)


   
ref.
韓國現代美術資料(1960-70년대) 略史 - 메타 크리틱(Meta critic)의 意味

김미경(강남대학교 교수 / 미술사) 
posted by maetel
대안공간 풀 2002 여름 아카데미
한국 근·현대미술 특강

2. 근대적 작가 개념의 탄생과 흐름 / 8월 16일(금) 오후 7시
강사 / 채운·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 연구원


이전, 미술 = 기술

서양, 르네상스 이후, '창조성' 인성: 장이 -> 미술가
바자르의 정의

15p
1900s, 산업 발달에 이바지 공예품
    근대 개화기 지식인들에 변호사 등과 함께 미술가 포함

1910s 이후, 순수 미술 fine art의 개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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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s, "문명 개화" (이때는 '민족'의 개념이 없었음) --> (미술) "문화" ('민족'의 개념. 특히 일본, 독일 - 엘리야스)
    고고학 등 발달 -> 제국주의, 식민지 논리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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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연구실 transs.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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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풀 2002 여름 아카데미

한국 근·현대미술 특강
   
이번 특강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된 강좌입니다. 첫 번째 특강은 19세기 말 ‘미술’용어의 유입과 그 의미, 그리고 한국에서의 정착과정과 이에 따른 작가들의 미술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번째 특강은 196·790년대 한국 초기 실험미술과 사회 그리고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인식하는 다른 관점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1. 근대적 미술개념의 형성과 전개 / 8월 15일(목) 오후 7시
2. 근대적 작가 개념의 탄생과 흐름 / 8월 16일(금) 오후 7시
강사 / 채운·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 연구원


3. 6·70년대 실험미술과 사회 1 / 8월 22일(목) 오후 7시
4. 6·70년대 실험미술과 사회 2 / 8월 23일(금) 오후 7시
강사 / 김미경·강남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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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풀 2002 여름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아트(Multimedia Art); 디지털 기술시대의 예술작품

1부 멀티미디어 아트의 역사

1. 기계시대의 재현방식 : 미디어 아트의 재현방식과 발생배경 / 8월 12일(월) 오후7시


"improving"
이전 - Video Art (TV)
1995,96 - Multimedia Art
현재(2002) - Newmedia Art

(이 강의에서는 historical stages에 따르기보다는 genre 별로 설명함.)


Multimedia Art의 역사

Walter Benjamin (Gernman, 철학자)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ref. 발터 벤야민의 문예 이론, 민음사
- 전통 방식의 예술작품과 multimedia art의 차이점


Multimedia란?
: text + image + sound =(재현)=> hard disc
: 여러 가지 매체, format이 하나로 합쳐진 것


- 재현 reproduction, illusion (곰브리치) -> 회화
- 표현 expression: 작개 개인의 감정이 작품에 개입하는 기술적인 개념


1) 유일무이한 원작은 provenance, 고유성, 아우라를 가짐

2) 대상의 더 충실한 재현의 욕구 -> 사진의 발명 (17c)
1988, negative film - Kodak (Rochester univ.)
다수의 원작을 가지게 됨 -> 원작의 의미에 대한 고민

*제의적 가치 (the ritual value)
서양 미술의 출발: 동굴 벽화, 알타미라, 라스코, 프랑스 (젠슨(미국), [History of Art], 1960s)

미술의 마술적 기원 - 신화, 종교
=> 미술의 인간에 대한 '유용성'을 따짐 (humanism)
eg. 이집트 미술, 중세 기독교, 비잔틴 성인, 이슬람

=> 전시 가치 - 유통 가치 (the Circulation value)
       -> '정치성'


사진
시간성 (프로이트)
'정신 묘사' (동양학)
사진 이전엔 볼 수 없었던 분석적 형태를 볼 수 있게 됨.

파노프스키 - folk art를 영화의 출발점으로 봄.
    : '움직임'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영화 발달의 원동력
    - 영화의 Close-up, Slow motion (연기보다는 배우가 중요해짐)

프로이트 - '실수' 이론 ([일상 생활에서의 병리학])
매우 주관적, 아주 특정한 상황을 화면에 옮겨옴
영화 - 외과 의사
연극 - 마술사 magician


미래파 (1900s) - '시간', 즉 움직임을 작품 속에 표현 (cp. 만화의 한 컷)

백남준, <TV를 보다>, 1974
"색즉시공 공즉시색"

image, 비물질적 존재 -- field -- 부처, user, 물질적 존재

1. 시간의 불가역성
2. 한 존재가 동시에 다른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없다
앙리 베르그송의 존재론

조셉 보이스 (Joseph Beuys)와 함께 백남준을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

Marshal McLuhan - 전화, TV 등을 인간의 감각기관의 확장으로 봄

Stephen Beck


Ed Emshwiller


Marcel Duchamp - 미술의 영역을 넓힘 (대중화)
    - 일상의 사물들 (Everyday Materials): Ready-made, Found Object, Sensuality/Sex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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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풀 2002 여름 아카데미
 
멀티미디어 아트(Multimedia Art); 디지털 기술시대의 예술작품

  
이번 강좌는 새로운 미술형식으로서 등장한 멀티미디어 아트의 역사와 미학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매체의 변화에 따른 작가들의 작업에 대한 접근 방식은 물질적 정신적 변화를 맞고 있는 사회와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술작품은 언제나 인간 사회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아 있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예술형식으로 정착해가고 있는 멀티미디어 아트 역시 미술의 역사가 그랬던 것처럼 작가는 물론 우리 모두에게 삶의 새로운 역동성의 장을 열어주는 것으로 정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미술형식으로서의 멀티미디어 아트는 우리 스스로 인간 정신의 구조를 새로운 시각에서 되돌아보게 하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이 삶의 자발적 총체성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강사 / 정용도·미술평론가



1부 멀티미디어 아트의 역사
1. 기계시대의 재현방식 : 미디어 아트의 재현방식과 발생배경 / 8월 12일(월) 오후7시
2. 포스트모더니즘적 세계관과 전자시대의 예술작품 / 8월 13일(화) 오후7시
3. 미술사적 맥락에서 본 미디어 아트의 전개방식 / 8월 19일(월) 오후7시
4. 시간예술 : 멀티미디어 아트 경향의 형성 배경 / 8월 24일(토) 오후7시

2부 뉴미디어 아트의 미학
5. 비디오 아트 : 백남준, 부르스 나우만, 빌 비올라, 게리힐 / 8월 26일(월) 오후7시
6.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아트의 개념 : 감각의 재정의 / 8월 27일(화) 오후7시
7. 디지털 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포스트모더니즘의 전개와 글로벌리즘의 대두 / 8월 30일(금) 오후7시
8. 후기자본주의 시대의 새로운 실천적 예술 개념들 : 상호작용성, 가상현실과 가상공간 / 9월 2일(월) 오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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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 15. 00:42 Literacy
대안공간 풀 2002 겨울 아카데미

강좌명 : 파노프스키(Erwin Panofsky)의《Meaning in the Visual Arts》강독
강사명 : 노성두
강좌 기간 : 2002년 1월 14일 ∼3월 4일(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수강료 : 12만원 (교제 복사비 포함·분분 수강시 강좌시간당 2만원)


미술사학에서 이미 고전(古典)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노프스키의 《Meaning in the Visual Arts(가제. 그림 읽기와 뜻풀이)》을 담당 강사이신 노성두 선생님과 비판적으로 읽고 토론하는 강좌입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파노프스키의 《Meaning in the Visual Arts》는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으로 망명한 파노프스키가 미국 체류기간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다소 어렵다고 평가 받고 있긴 하지만, 인문학으로써의 미술사학에 대한 거장의 관점과 도상학으로써 르네상스 미술에 대한 탁월한 분석, 미국 체류를 통한 유럽 미술사학자의 인상 등이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번 제1강좌는 영문 텍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노성두 선생님께서 번역 출간 예정 중인 번역본을 같이 읽어 나갈 예정입니다.




강좌 내용:

1월 14일(월) 도상학과 도상해석학 Iconography And Iconology: An Introduction to the Study of Renaissance Art

1월 21일(월) 인체비례론 The History of the Theory of Human Proportions as a Reflection of the History of Styles

1월 28일(월) 수도원장 쉬제 Abbot Suger of St.-Denis

2월 4일(월) 티치아노의 우의화 Titian's Allegory of Prudence: A Postscript

2 월 18일(월) 바사리의 ‘일 리브로’The First Page Of Giorgio Vasari's “Libro”: A Study on the Gothic Style in the Judgment of Italian Renaissance With an Excursus on Two Facade Designs by Domenico Beccafumi

2월 25일(월) 뒤러와 고전 고대 Albercht Durer And Classical Antiquity With An Excursus on The Illustrations of Apianus' “Inscriptiones” in Relation to Durer

3월 4일(월) 푸생의 아르카디아 Et In Arcadia Ego : Poussin and the Elegiac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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